가난한 뇌에서 벗어나라

 

 

 

열심히 살수록 점점 더 힘든 삶을 살아가게 되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 중 대부분은 '힘든 시간을 이겨내야만 성공할 수 있다'라는 제한신념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이러한 제한신념은 뇌가 힘든 삶에만 집중하게 만들어, 그것에 관련된 것들만 보고 듣고 느끼게 해준다. 그 외의 것들은 차단한다. 그렇게 스트레스만 받는 삶을 만들어간다.

 

이러한 제한신념은 우리 사회의 명언들 속에도 존재한다. '고생은 사서 한다.' '비 온 뒤에 땅이 굳는다.' '공부하는 고통은 잠깐이고 공부하지 않은 고통은 평생이다.' '노력은 절대 배신하지 않는다.' 

 

당신이 삶이 힘들 때마다 위와 같은 말들에서 위안을 얻는다면, 당신의 뇌는 '가난한 뇌'라고 보면 된다. '삶은 힘들다'라는 명제를 기본적으로 깔고 살아가기 때문이다. 무의식에 가난과 고통이 깔려있으면 돈 버는 기회를 볼 수 없게 된다.

 

사실 우리 사회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러한 프레임에 갇혀서 살아간다. 어렸을 때부터 우리 사회가 그렇게 가르쳤기 때문이다. 사회는 성공하지 못하는 개개인들이 열심히 살아야지 돌아간다. 그래서 당신의 머릿속에 가난한 생각들을 심어 당신을 부품화시키고자 한다.

 

당신은 가난한 뇌에서 벗어나야 한다. 당신이 상식으로 알고 있던 가난, 노력, 인내, 성공에 대한 관념을 완전히 바꿔야 한다. 그 누구도 당신을 구제해주지 않는다. 애석하게도 당신을 걱정해주는 사람일수록 오히려 당신의 뇌를 더더욱 가난하게 만들 확률이 높다.

 

성공의 기회는 지금도 우리 주변에 셀 수 없이 많이 존재한다. 다만 우리가 그것을 보지 못하고 있을 뿐이다. 성공한 사람들은 하나같이 '행운의 순간을 만났다'라고 말한다. 그러나 그것은 행운이 아니다. 힘들고 괴로워도 참고 끝까지 했기 때문도 아니다. 그것은 그들이 성공을 볼 수 있는 뇌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부의 역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