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 ♤ 쉬기

하늘은 우리가 악하게 살아도 된다고 악도 주신 것이 아니다

자연 한 그루 2026. 1. 11. 10:19

 

 

 

나는 성선설이 맞다고 보지만 성악설이 옳다는 사람들도 일리는 있다.

 

만약 아기에게 잠자리를 주면 날개를 자르는 등

 

주로 잔인하게 죽이지 않느냐며..하지만 그건 잔인함이 아니라 무지함이다.

 

서양에서 한 실험이 있었다. 10개월 된 아기들 10명 쯤인가를 대상으로

 

잠자리의 경우처럼 아기의 선악을 속단하는 것이 아니라

 

보다 구체적으로 선함과 악함을 묘사한 상황들을 보여 주었는데

 

놀랍게도 10개월된 아기들은 모두 그 악한 행동을 흉내 내는 모습에는

 

울거나 인상을 찡그리거나 하면서 거부반응을 보이고

 

선한 행동을 흉내 내는 모습에는 웃거나 쓰다듬으려 하는 등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이었다.  

 

물론 외모 등은 단순화하여 그 자체로 인한 반응은 아니고.

 

그 실험 주관자들뿐만 아니라 나중에 접한 나 또한 놀랐다.

 

냉소가 염증이라는 말도 있으니 어찌 보면 당연한 결과겠고.

 

하늘은 우리가 악하게 살아도 된다고 악도 주신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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