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 ♤ 쉬기

잃어버린 다양성의 조각들인 것

자연 한 그루 2015. 1. 4. 18:04

 

 

 

7080으로부터 90년대 복고 열풍까지

 

그 시절의 공감대를 가지고 있는 한 사람으로

 

반가운 마음이 들면서도 동시에

 

그것들은 정말 복고라고 불려야만 하는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LP와 CD로 예를 한번 들어 보자.

 

한창 CD가 유행하던 시절에

 

만약 구형 CD를 개선한 신형 CD가 개발되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순히 향수 때문에

 

구형 CD를 찾는다면 그것은 100% 복고지만

 

LP는 설사 더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음에도

 

그것을 복고라고 할 수는 없다는 말이다.

 

왜냐하면 단순히 LP에서 CD로 바뀐 것이지

 

LP에서 CD로 진화되었다고 할 수는 없으니까.

 

즉, 새 것으로 대체 될 수 있을 때 복고이지

 

그렇지 못하다면 그건 그냥

 

잃어버린 다양성의 조각들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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