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자신이 어떤 질병에 걸렸다면 당황하지 말고 자신의 마음을 살펴보아야 한다. 그리고 본래의 나와 육체를 분리해 놓고 조용히 자신의 육체를 바라보아야 한다. 지금 이렇게 아파하고 있는 육체에서 마음을 떼어 놓고 본래 아프지 않고 병들지 않는 자신의 참모습을 관조해야 한다.
인간의 참모습은 완전, 원만 절대건강인 신의 자식임을 자각하는 것이다. 앓던 병이 낫는 것은 자신의 마음이 그 병을 잊어버렸을 때 문득 병이 낫게 되는 것이다.
고요한 연못에 돌을 던지면 물결의 파문이 일어난다. 조용히 지켜보기만 하면 파문은 결국 사라진다. 그런데 연못에 들어가 상념의 막대기로 계속해서 물을 휘저으면 물결의 파문은 끊임없이 생겨난다.
치통이 낫게 되는 것은 치아가 아프다는 생각을 잊어버렸을 때 치통이 나아진다. 질병이란 본래 실체가 없는 것이므로 마음에서 방치해 두면 저절로 사라져 버린다. 인간에게 내재하여 있는 자연치유능력과 항상성이 스스로 알아서 병이 없던 본래의 상태로 돌려놓는 것이다.
-환자는 아픈 척하고 의사는 고치는 척한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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