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기본은 자녀라는 말이 있다. 일리 있는 말이다.
세상 어느 것도 사랑스런 자식보다 더 큰 행복을 주는 건 없는 듯하니.
하지만 엄밀히 말하자면 이 정의는 좀 달라져야 한다.
왜냐하면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듯한 자신의 아이로 인해
가슴에서 끓어오른 순수한 사랑 때문에 스스로 행복해지는 것이지
그 아이 자체가 부모를 행복하게 만들어 주는 건 아니기 때문이다.
같은 아이를 보며 행복하다고 또는 그렇지 않다고 느낄 수도 있는 거니까.
즉, 설사 아이가 없거나 심지어는 혼자라고 하더라도
만약 그런 따뜻한 마음씨가 있다면 행복할 수 있다는 말이 되며
결국 그런 순수하고 따뜻한 마음씨가 바로
행복의 기본이라고 정의되어야 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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