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 ♤ 쉬기

보이지 않는 세상

자연 한 그루 2015. 12. 27. 21:02

 

 

 

보이지 않는 세상은 없다고도 한다.

 

그런데 정말로 보이지 않는 세상이 없다면

 

인간이 이해할 수 없는 불가사의들도

 

전혀 없어야만 하는 것이 이치에 맞다.

 

예를 들어 보이는 세상을 '면'이라고 하고

 

보이지 않는 세상을 '공간'이라고 하자.

 

면만 볼 수 있는 A는 공간에 있는 B를 볼 수 없다.

 

물론 B는 당연히 둘 다 볼 수 있고.

 

우리가 불가사의라고 부르는 신기한 현상들은

 

B가 공간에 있다가 면에 내려 온 상황인 듯.

 

만약 A가 B의 전체 모습을 볼 수만 있다면

 

신기하더라도 어떻게든 이해는 하게 될 수 있으련만

 

A는 B의 모습 중에서 면에 접해 있는 부분 외에는

 

인식할 수가 없기에 불가사의가 될 수 밖에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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