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 남아공 월드컵 때
심판의 어처구니 없는 오심에 너무 화가 나서
피파에 이메일로 건의했던 실시간 비디오 심판제가
이제 VAR로 시행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이 제도의 적용으로 손해를 보는 경우들도 생기겠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모두에게 이득이 될 것이겠고.
단, 주심이 헤드셋을 통해 실시간 비디오 심판들로부터
긴급 연락을 받았다고 하더라도
마음대로 아무 때나 경기를 중단시켜서는 안 되며
반드시 그 판정을 통해서 이득을 볼 수 있을 팀이
공격을 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경기를 중단시켜야만 한다.
또한 문제가 되는 장면 추출은
사람이 아니라 인공지능이 전담하도록 한다면
효율성과 공정성을 보다 높힐 수 있겠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점.
바람직한 VAR은 오심뿐만 아니라 편파 판정도
교정할 수 있어야 하므로 VAR에서 연락이 왔을 경우
주심은 선택 권한이 없고 그 객관적인 결과를
단순히 대리하는 역할만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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