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와 가슴은 줄다리기를 한다.
머리가 강해져 갈수록 가슴은 약해져 가고.
살다 보면
이렇게 변해 가는 사람들을 접하게 된다.
가슴 아픈 일이지.
행복의 반대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으니까.
소유의 집착이 늘어 가면서 공허함도 늘어 가고
남의 험담이 늘어 가면서
사랑이 미움에게 공간을 빼앗겨 가고
소명의식을 잊어 가면서 길을 잃어 가고.
그러나
가슴이 강해져 가는 아름다운 사람들도 참 많다.
빈 마음이 되어 가면 그 자리에
공허함이 아니라 행복함이 채워져 가는 것을
알게 되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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