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의 상태에 완전히 만족하는 사람은 없다.
그래서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 노력하기도 하고 싸우기도 한다.
하지만 조화로움이 밑바탕에 깔려야만 더 멀리까지 잘 나아갈 수 있다.
'그건 다 알지..그러니까 사람이 둥글둥글해야 하고 줄도 잘 서야 하고..'
이렇게도 말하곤 한다. 그런데 이건 조화로움이 아니라 그냥 평화로움이다.
자연이 항상 우리에게 다양성의 조화로움을 가르쳐 주고 있는 것처럼
이제는 옳고 그름이 아닌 단순한 차이들은 서로 인정하면서 나아가야 한다.
그렇지 않고 싸움을 위한 싸움을 일삼으며 자신의 이득만을 위해 내달리는 사람들은
멋진 레이서가 아닌 폭주족이나 다를 바 없다.
'멋진..? 난 그런 거 필요 없어..그냥 내 가족이나 잘 챙기면서 살면 돼.'
이렇게도 말하곤 한다. 내 가족..맞다. 제일 소중하다. 하지만 내 가족만 소중한가..?
현재의 남이 먼 옛날에도 분명히 남이었다고 장담할 수 있는가..?
현재의 남이 먼 훗날에도 분명히 남일 거라고 장담할 수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