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 ♤ 쉬기

사랑 없는 결혼은 미친 짓이라는 말에 동의할 뿐

자연 한 그루 2025. 12. 14. 12:56

 

 

 

나는 아직도 미혼이다.

 

단순히 금전적인 문제거나 눈이 너무 높은 거 아니냐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결혼 자금이 충분하다고

 

아주 마음에 드는 여성이 있다고 생각해 봐도

 

결혼은 아직..이라는 생각이 드는 걸 보면

 

67년생인 심지어 음력으론 66 말띠인 나는

 

아직도 결혼 적령기가 아니다. 

 

사실 결혼 적령기라는 말 자체에도 좀 문제가 있다.

 

세상에 똑같이 생겨 먹은 사람은 하나도 없는 것처럼

 

그냥 각자가 결혼을 할 때가 있는 것일 뿐.

 

너무 이기적인 생각 아니냐고 오해하는 사람들도 있으나

 

묻어가며 결혼했다가 이혼하거나 마지 못해 사는 게

 

더 불효이고 여러 사람 못 할 짓이다.

 

아이들로 인한 즐거움을 몰라서 그러는 거라고도 하나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듯한 그 아이들은

 

누군가를 즐겁게 해 주기 위해 이 세상에 나오는

 

존재가 아니라는 사실은 먼저 꼭 명심해 두어야 하고.

 

그렇다고 해서 독신주의를 추구하는 것도

 

결혼은 미친 짓이라는 말에 동의하는 것도 아니다.

 

단지

 

사랑 없는 결혼은 미친 짓이라는 말에 동의할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