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 가까이 된 어느 남자 배우가
자신은 작년부터 청춘을 반납하기로 하니
마음이 편해지더라고 했다.
사실 알고 보면 그 배우가 마음이 편해진 건
청춘을 반납했기 때문이 아니라 마음을 비웠기 때문이다.
원래 누구나 청춘은 죽는 순간까지 마음 속에 다 있다.
그걸 모르고 마음 다락방 속에 방치해두는가 아니면
잘 간직하며 사는가의 차이일 뿐.
아프니까 청춘이라는 말도 있지만 엄밀히 말하면
그 아픔과 괴로움은 청춘 때문이 아니라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 어린 나이에는 마음을 비워낼 만큼의
연륜이 되지 못 했기 때문에 그런 것이고.
청춘. 반납할 수도 없어질 수도 없는 것.
없으면 마음 다락방 대청소 한 번 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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