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 킬러는 나 자신...."
"너, 우주의 힌트를 따라 의류점을 그만두기는 했지만 마음속 어디에선가는 불안감을 느끼고 있었지?"
"그야, 의류 판매는 제가 동경해온 일이었으니까요."
"동경했다고?"
"의류 판매는 멋도 있고...."
"멋이 있다고? 누가 볼 때?"
"누가 볼 때? 흐음..., 주변 사람들이 볼 때...."
"의류 판매가 멋이 있으니까 하고 싶다고 생각한 너는, 누군가로부터 주목을 받고 싶다, 사랑받고 싶다, 소중한 대접을 받고 싶다, 특별한 대우를 받고 싶다는 바람을 가지고 살아왔다는 뜻이야."
"그... 그런 말을 들으니까 창피합니다."
"그래, 너는 창피한 사람이야. 정말 창피한 사람이지. 주문의 구조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계속 설명해왔지? 누군가로부터 주목을 받고 싶다, 사랑받고 싶다, 소중한 대접을 받고 싶다, 특별한 대우를 받고 싶다, 이런 주문의 참뜻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지?"
"그건... '꿈꾸는 듯한 말버릇'에 해당하는 주문을 하면 그 상황이 절대로 바뀌지 않는다는...."
"그렇지! '멋있어 보이니까 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는 이상, 너는 계속 멋이 없는 사람으로 살아가게 되는 거야. 실제로 2천만 엔이라는 빚만 졌잖아. 이 상황이 멋있냐? 응?"
"...아니, 그..., 멋있지는 않지요."
"그렇지? 하지만 인간은 변화를 싫어해. 그런데 갑자기 가게 상품이 파워스톤으로 바뀌니까 너의 잠재의식이 두려움을 느낀 거라고."
"잠재의식이?"
"그래. 간신히 너 자신을 사랑하게 되기는 했지만 지금까지 계속 괴롭혀왔기 때문에 잠재의식은 당연히 새로운 변화에 불안감을 느낄 수밖에 없지."
"그렇군요.... 그럼 어떻게 해야 하지요?"
"우선 네가 선택한 결정에 자신감과 긍지를 가져야지. 너, 팔찌 상점은 어떻다고 생각해?"
"글쎄요.... 의류이건 팔찌이건 그것을 손에 넣은 사람이 행복을 느낄 수만 있다면 둘 다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그 말은, 너는 지금 '팔찌 판매를 해도 멋있는 사람으로 보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는 뜻이지?"
"그렇습니다. 저도 그렇고 주변 사람들도 행복해지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그렇게 될 것이라고 믿고있고요."
"그거야! 그거!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르잖아. 너는 빚을 갚고 행복해지고 싶다고 결심을 했어. 수업에서도 말했지만 사람은 에너지 덩어리야. 그리고 모든 것은 우주의 진리로 연결되어 있지. 하지만 우주에는 지구상에 있는 각 개인의 에너지를 판별하는 능력은 없어. 자신을 다루는 방식은 주변 사람을 다루는 방식이고, 자신에게 던진 말은 주변에 던진 말이야. 그러니까 자신을 행복하게 하는 사람은 주변 사람들도 행복하게 만드는 거야. 주변 사람들을 행복하게 할 수 있는 사람은 본인도 행복하지. 그것이 바로 우주의 진리야. 너는 지금 그 첫걸음을 내디딘 거야. 네가 하는 일을 너부터 인정해줘야 해. 네가 진심으로 스스로를 믿고 자기편이 되지 않는 한, 너의 잠재의식이 너를 믿고 웃어줄 수는 없겠지? 너의 잠재의식이 미소를 지을 수 있다면 주변 사람들도 미소를 짓게 되는 거야. 한번 해봐!"
그 후 나는 욕실로 들어가 거울 속에서 복잡한 표정을 짓고 있는 내게 조용히 미소를 지어보였다.
"커다란 변화와 행복을 받아들일 준비는 갖추어졌어! 그러니까 빚을 갚고 싶다는 주문과 행복해지고 싶다는 주문을 하자! 나는 빚을 갚았어! 나는 행복해졌어!"
그렇게 말하고 나자 나의 마음에 커다란 변화가 나타났다. 어린 시절, 새로운 무엇인가를 시작할 때에 느꼈던 두근거리는 감정이 가슴속에서 서서히 끓어오르기 시작한 것이다. 나는 거울 속의 나를 향해 조용히 말했다.
"지금의 나는 믿을 수 있으니까 안심해. 그리고 파워스톤 상점은 멋있는 일이야. 많은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줄 수 있어. 고마워. 사랑해."
그렇게 말하자 거울 속의 내가 미소를 지어보였다. 나는 다시 한 번, "변화를 받아들이자. 반드시 나는 행복해질 거야."라고 마음속으로 선언했다.
-2억 빚을 진 내게 우주님이 가르쳐준 운이 풀리는 말버릇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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