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5425

카르마 관리 잘해서 다들 행복하시길

홀어머니와 함께 살던 한 남자가 있다. 그런데 몇 년 전 어머니가 돌아가시게 되었다. 장례식장에서 평소 왕래가 거의 없던 한 친척이 그 남자에게 해서는 안 되는 행동을 했다. 빈정거리는 말투로 '누구누구는 이제 혼자네..' 그 친척도 이해가 전혀 안 가는 것은 아니다. 아무리 그 남자가 자신마저 나가 살게 되면 홀로 남겨지실 어머니에 대한 걱정이 마음 속 깊은 곳에 있었다고는 할지라도 어머니가 그 남자의 덕을 보며 살았다가 아니라 그 남자가 어머니의 덕을 보며 살았다고 말하는 게 정확한 표현이니까. 그로부터 1년도 지나지 않아서 그 친척의 맏사위가 갑자기 뇌출혈로 사망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극락왕생하세요.

숨 ♤ 쉬기 2025.08.23

필수 발전 과정인 익숙하지 않은 시도들을 할 때

필수 발전 과정인 익숙하지 않은 시도들을 할 때 당연히 발생할 수 밖에 없는 실수들을 비웃고 있는 사람들을 보면 그 비웃음을 비웃어줄 수는 없고 오히려 안쓰럽다. 왜..? 대인으로 회복되어 가는 발전하는 사람들이라면 그럴리가 없을 테니까. 누구나 다 꿈을 이루려고 지구별에 인간으로 왔는데 그러려면 꼭 대인으로 회복되어 가야 하는데 재능과 노력보다 훨씬 더 중요한 건 그릇인데 그걸 모르고 있으니까.

숨 ♤ 쉬기 2025.08.22

성공할 수 밖에 없는 방법

일단 가장 먼저 시기 질투와는 거리 두기를 한다. 자기 길을 온전히 갈 수 있는 다음에라야 성공이고 뭐고도 있을 수 있는 거니까. 그렇게 제대로된 첫 단추를 끼우게 되면 색안경을 쓰지 않는 배움에 탄력이 붙게 된다. 이게 얼마나 유리할지는 말 안해도 알겠고. 자,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자기 자신이라는 베프와 사귀기 시작하고. 그 녀석이 진정 뭘 원하는지 가슴으로 잘 들어주고. 순수한 마음으로. 잊지 마. 순수한 마음.

숨 ♤ 쉬기 2025.08.21